백일의 낭군님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티격태격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정해균의 계획에 의해 원득이(도경수 분)와 연홍심(남지현 분)이 멍석에 묶인 채 창고에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득이와 연홍심은 산을 가던 중 도적을 만나 창고에 갇혀 멍석에 묶였다. 연홍심은 원득이에게 굴러서 멍석에서 벗어나자고 했지만, 원득이는 “난 구르고 싶지 않다. 이대로 있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득이는 “뒤에 쥐가 있다. 쥐가 얼굴을 덮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홍심은 갇혀있든 구르든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고 셋을 외쳤다.

이후 연 씨(정해균 분)가 창고를 찾았다. 사실 연 씨가 원득이와 연홍심이 다정해지기를 바래 도적에게 두 사람을 납치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창고를 찾은 연 씨는 원득이와 연홍심에게 안부를 물었고, 원득이의 심각한 표정에 걱정했다. 그러나 원득이는 쥐를 죽였다며 자신이 살생 했다는 사실에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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