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종진, 자녀교육 철학 “딸, 중학교 가기 싫대서 안 보내...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
‘둥지탈출’ 박종진이 딸을 중학교에 보내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시즌3’에서는 방송인 박종진과 3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종진은 예체능 상장을 들고온 딸 민이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신이는 “댓글 보면 우리 가족 다 운동 선수냐고 달려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이는 예체능에서 만점을 받아야 받는 상장이라며 민이를 칭찬했다.
MC 박미선은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내와 자녀교육 합의가 잘 되냐"고 물었다.
이에 박종진은 "많이 싸웠다. 중학교 가기 싫다는 민이는 보내지 말라고 했었다. 그래서 민이는 중학교를 안 나왔다"라며 "원하는 대로 해주고 스스로 깨닫기를 바랐다"며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밝혔다.
이어 박종진은 “나중에 자기가 중학교 안 가니까 친구들 보더니 많이 후회하더라. 그런데 이미 늦었지. 어쩌겠나. 검정고시를 봤고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전했다.
한편 ‘둥지탈출 시즌3’는 10대 한정 둥지탈출, 부모가 몰랐던 내 아이의 진짜 모습이 공개되는 프로그램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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