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신소이와 시어머니 사이의 침대 정리 문제로 고부갈등이 드러났다.

오늘(5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신소이와 시어머니가 같이 쇼핑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침구류 매장 주변을 구경하던 신소이의 시아머니는 "너희 집 보니 침대 정리를 잘 안 하는 것 같더라"고 말하며, "일어나면 침구 정리부터 하고 주방으로 가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소이가 "들어가서 또 잘 건데"라고 대답하자, 시어머니는 "너는 너만 멋지게 가꾸고 침대는 신경 안 써도 되는 거야?"라며 "나한테 교육 좀 제대로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소이는 "아예 포기하고 살면 아주 마음 편해요"라고 받아치며 "그런 문제는 현준이 오빠한테 말해주세요“라고 응수했다.

시어머니가 “왜 현준이 이야기가 나오니?”라고 묻자, 신소이는 “이게 얼마나 힘들어요. 이런 건 남자들이 해야지 여자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에요"라고 응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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