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순재와 신구 (사진= 장수상회 제공)

'장수상회'에서 까칠한 노신사역으로 열연을 펼칠 이순재, 신구가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에 출연했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선 보인 두 사람은 다음달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장수상회'에서 같은 역으로 캐스팅 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늘 '컬투쇼'을 통해 이순재, 신구. 두 배우를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가 끊이지 않았으며 “제 귀를 의심했어요. 정말 출연 하시다니…” “두 분을 라디오에서 뵙게 되니 너무 반갑습니다~”등 실시간으로 청취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의 동반 라디오 출연으로 초반에는 MC들의 성대모사가 아닌가 하는 등의 의혹이 다수 재기 되었지만 실시간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반가움을 표하는 청취자들이 넘쳐났다.

한편, 연극 '장수상회'는 신구, 이순재, 손숙, 박정수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강성진과 김민경, 공현주의 합류로 극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 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 2016년부터 관객들을 만난 연극'장수상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국 LA의 유서 깊은 윌셔이밸극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대구, 전주 등. 전국 30개 도시 투어를 성공 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메이드 연극으로 자리 잡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