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48, 이승기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이승기가 연습생들에게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0일 밤 11시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트레이닝 센터를 깜짝 방문한 이승기가 연습생들과 만남을 가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승기는 트레이닝 센터를 깜짝 방문해 30명의 연습생과 만남을 가졌다. 먼저 그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뭘까 싶어 오늘 오게 됐다"며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고토 모에는 "순위도 떨어지고, 곡도 이동하게 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보는 사람에게도 아름다워 보일 것"이라며 "이번 시간을 잘 견딘다면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 내면이 더 단단해져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이승기는 타케우치 미유에게도 "순위가 떨어졌다고 해서 내가 뭘 더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원래 미유가 갖고 있는 장점도 안 보일 수 있다. 마지막까지 자신이 가진 걸 보여줘야 한다. 힘내라"고 응원했다.

또 이승기는 "무대에 올라갈 때는 무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그 순간 만큼은 내가 최고야, 자뻑이 필요하다. 본인들의 색을 조금 더 고민해봤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트레이너들과 함께 기습 점검을 하겠다고 밝힌 이승기는 "지적을 받으면 '차라리 잘됐다. 이것만 더 하면 되겠다' 여기면 되지 않을까"라고 조언하며 국민프로듀서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자리매김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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