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한고은 (사진=한고은인스타그램)

‘동상이몽2’ 한고은이 남편과 결혼한 것에 대해 “기적”이라고 말했다.

6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운명커플’로 합류한 한고은ㆍ신영수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배우 한고은의 첫 리얼 예능 출연으로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이 2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그녀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고은의 남편은 4세 연하의 직장인으로 방송에 출연한 적 없는 일반인으로 한고은에게 남편은 어떤 사람인지 묻자 바로 “참 좋은 사람”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어 “남편은 가슴이 따뜻하다 젝 매 순간 순간 ‘아~ 나 사랑 받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다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친한 지인들에게 ‘동상이몽2’ 출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더니 “이제는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어? 이제 그만 환상을 깨볼까?라는 반응이 돌아왔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고은은 일상 곳곳에서 상상 이상의 털털함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한고은은 “방송 후에 저에게 많이 실망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배우는 제 직업이고 그 이면에 ‘한고은이란 사람은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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