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네이버 VOD 서비스가 31일 시작된 가운데, 오역 논란이 제기됐던 자막이 일부 수정돼 다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박지훈이 번역해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당시 자막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영화 속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 “We are in the endgame now”가 “이젠 가망이 없어”로 번역됐고, 영화 마지막 닉 퓨리의 욕설 대사 “mother fxxxxx”는 “어머니”라고 번역됐다.

자막 오역 논란이 일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국내 홍보사 측은 오역이 아니라 “해석의 차이일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그러나 VOD 영상에서는 앞서 오역이 지적된 자막이 각각 “이제 최종 단계야” “이런...”으로 수정돼 서비스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8월 14일 블루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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