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김기수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봉와직염으로 입원 치료 중인 개그맨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김기수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이거 올려 드릴께요. 디엠도 보셨죠? 저렇게 인스타에 올리면 명예훼손과 협박죄 그리고 올린 시간에 따라 처벌도 가중되는거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수는 “저는 팬이라고 하면서 제 지적, 재산 다 갉아먹고 고소까지 해서 팬덕분에 경찰 조사몇번 받아본 사람으로서 갈 때마다 수사 담당 분들이 거꾸로 기수씨가 고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그래도 참아왔는데 고소가 누구네 과자 이름 아닙니다. 대한민국헌법 남용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김기수는 “봉와직염에 걸려 몸에 13000 수치 넘게 염증이 퍼졌다고 하더라, 보통은 4000에서 5000이다 왜 걸렸는지 나중에 유트브에서 실시간으로 말씀드리겠다. 많이 좋아졌다. 이제 회복기다 5일 동안은 항생제 투여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더라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그는 봉와직염으로 병실신세를 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 넘은 악플을 담은 네티즌에 대한 경고의 글을 남기기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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