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김동윤 (사진=스펙트럼 공식 인스타그램)


스펙트럼 김동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여동생의 안타까운 글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故 김동윤의 여동생은 27일 SNS를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오빠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하늘나라에서 꼭 행복하라고 정말 정말 꼭 행복해야 한다고 마지막 인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오빠 키도 크고 엄청 잘 생겼다. 하늘나라에서 질투했나 보다. 아무리 그래도 21살인데 너무했다"며 비통한 심경을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과 스펙트럼 멤버들, 윈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1998년생인 김동윤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지난 5월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한편 故 김동윤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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