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사진=방송 영상 캡처)

'라이프' 이동욱과 원진아가 천호진의 죽음에 문성근을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JTBC '라이프'에서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이노을(원진아 분)이 병원장 이보훈(천호진 분)을 죽인 사람으로 부원장 김태상(문성근 분)을 의심했다.

예진우는 김태상과 이보훈한테 술 냄새가 났다는 것을 떠올리며, "둘이 술을 마실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노을은 "술친구하는 사이였다고? 두분이?"라면서 "두분 사이 안 좋았던 것 여기있는 사람들 다 알아. 나섰다간 사람 죽은 일에 부원장 의심하는 꼴이 되니깐"이라고 말했다.

예진우는 뭔가 아는 것이 있냐고 물었고, 이노을은 "두분이 싸웠다. 싸우는 걸 들었다. 직접은 아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노을은 경찰한테 알려야할지 고민했다.

오세화(문소리 분)이 김태상에게 사고 경위를 묻자 김태상은 술이 취한 이보훈이 담배를 피우러 옥상으로 향했다가 사고가 났다고 대답했다.

한편 '라이프'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