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사진=홍수아 SNS)

배우 홍수아가 '끝까지 사랑'으로 국내 드라마에 복귀한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중국 활동 후 돌아온 홍수아가 5년여 만의 국내 드라마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홍수아는 "그동안 국내 작품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수아는 "제가 다른 이유로 이슈가 됐는데 연기로는 없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홍수아로 이슈가 됐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 폐를 끼칠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 이번에는 악녀 캐릭터를 맡아 캐릭터도 변신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홍수아는 "한국에서 기회가 없어 찾아간 중국에서 제2의 연기 인생을 펼쳤다"라며 그는 "중국이 날 살렸다. 중국 시장이 아무 선입견 없이 홍수아라는 배우의 이미지만을 보고 선택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는 홍수아와 이영아와 강은탁, 심지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 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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