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전준영 PD, 고윤 언급 (사진=방송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준영 PD가 고윤을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전준영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준영 PD는 MBN 수습기자로 일하던 중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찍힌 화면으로 '김무성의 남자'로 불렸던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전준영 PD는 "MBC 입사하기 전에 기자를 했었다. 당시 총선 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냐' 물어봤다"며 "제가 수습기자고 힘들어 보였는지 감정이입을 해서 웃으셨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전준영 PD는 "일 때문에 생긴 짤인데 처음에는 희화화되는 느낌이어서 취재할 때 불편할까 봐 걱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MC 김구라가 "마침 아들이 또 배우다"고 말하며 고윤을 언급했고, 전준영 PD는 "제 친구랑 사귀었다고"라고 폭로했고, 이에 김구라는 "쓸데없는 얘기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8년생인 고윤은 미국 리하이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으며 2013년 KBS 2TV '아이리스2: 뉴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미스터백', '크리미널마인드' 영화 '인천상륙작전,' '국제시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윤은 지난해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고윤과 고우리의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친한 사이일 뿐 열애 중은 아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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