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방송 영상 캡처)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휴일에 홀로 찜질방을 찾아 하루를 만족스럽게 즐겼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휴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찜질방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온 찜질방에 들어간 기안84는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몸에서 뭔가가 다 빠져나간 느낌이 들었다. 땀을 쫙 빼고 나니까 기분이 상쾌해지는 게 있더라"고 말했다. 이를 본 쌈디는 "저걸 보는 내가 다 땀이 난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기안84는 미온방으로 옮겨 얼음 식혜에 고구마와 계란을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엔 휴가를 왜 찜질방으로 가느냐고 타박했던 멤버들은 "찜질방 가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또한 기안84는 찜질방에 속한 계곡에서 수영도 하고 백숙까지 먹으며 만족한 하루를 보냈다. 그는 "매일 집에서 쉬면 스마트폰하고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신다. 찜질방에선 확실히 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공기도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입을 모아 부러워했다.

한편 기안84의 찜질방 투어 영상을 보던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나는 자신감이 있지 않아서 연예인이 된 뒤 찜질방을 간 적이 없다"고 밝혀 출연진들이 깜짝 놀랐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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