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최태준과 황정음 (사진=방송 캡처)

최태준과 남궁민이 황정음을 넣고 신경전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과 준수(최태준 분)가 정음(황정음 분)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17~18회에서는 훈남이 정음의 집 하숙생으로 들어온 내용이 그려졌다. 훈남과 준수는 서로를 견제하며 정음과 자신이 더 가까운 사이임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 방송되어 이에 웃음을 줬다.

밤새 신경전은 계속되어 결국 훈남과 정음은 준수가 지쳐 잠들 때에나 몰래 데이트를 할 수 있었으며,서로에게 지지 않으려 떼를 쓰는 두 남자를 정음은 귀여운 듯 또는 난감한 듯 웃으며 바라봤다.

방송 말미 훈남이 정음과 사귀기로 내기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삼각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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