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가 올여름 콘서트 ‘현재상영중’ 개최를 앞두고 부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에픽하이는 21일 부산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에픽하이는 이날 “부산에 올 때마다 설렌다. 8월 부산 콘서트 전 부산을 방문해 기운을 느끼고 싶었다. 부산 분들에게 인사 드리고 싶어 찾아왔다”고 청취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에픽하이는 앞서 ‘현재상영중’ 시리즈 사상 최초로 올해 부산 콘서트를 추가했고 부산 관객들 만을 위해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부산해?’ 포스터를 특별 제작해 화제가 됐다.

타블로는 “전날 부산 공연장인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로 답사를 다녀왔다. 눈물이 날 정도로 정말 훌륭한 공연장이더라 관객들이 무조건 감동을 느끼게 해드리겠다”며 “비밀 앨범을 만들었다. 공연장에 오시면 출판물과 함께 비밀 앨범을 구매할 수 있다. 팬분들을 위한 프로젝트다”고 귀뜸했다.

올해 ‘현재상영중’ 서울 콘서트는 7월 20~22일, 27~29일 총 8회 공연으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개최된다. 부산 콘서트는 8월 4일과 5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은밀하게 위대하게’, ‘여고괴담’, ‘관상’, ‘신과함께’, ‘웰컴투 동막골’, ‘범죄도시’, ‘부산행’을 패러디한 ‘나 은밀하게 공연하게’, ‘여보괴담’, ‘관종’, ‘진과 함께’, ‘웰컴투 메리홀’, ‘붐뱀도시’, ‘부산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몸을 아끼지 않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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