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사진=방송 영상 캡처)

선후배간인 배우 김승수와 박정철이 통영에서 오감만족 여행을 즐겼다.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통영 여행을 만끽하는 박정철, 김승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철은 여행 계획을 짜다 "통영에 루지가 있다"고 말했다. 통영에 최초로 만들어진 루지는 1인 1만2000원으로 1.5km 구간을 타고 내려오는데 아이들도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다. 그때 보이는 통영 바다 풍경은 덤으로 주어지는데 낭만적인 경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승수와 박정철은 짜릿하게 질주하는 루지를 즐기며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에 다찌집을 찾은 두 사람은 풍성한 해산물 안주에 행복해하며 술을 마셨다. 그러던 중 김승수는 먹물이 가득한 갑오징어를 먹었고, 입술에 먹물 범벅이 되었다.

이어 김승수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먹물 범벅된 입술과 치아로 인해 웃긴 모습을 자아냈고, 이를 본 MC 이휘재는 "예능을 아는 남자"라며 극구 칭찬했다.

한편 KBS2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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