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사진=방송 영상 캡처)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강하늬의 갑질에 당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오늘(14일) KBS1 ‘내일도 맑음’에서 한수정(홍아름)의 갑질에 강하늬(설인아)가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늬는 알바로 일하는 식당에서 한수정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한수정은 강하늬에게 “눈은 장식품으로 달고 다니냐”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세탁비 안 받고 이렇게 해야 공평하다”고 강하늬의 얼굴에 음료수를 뿌렸다.

이에 강하늬는 “돈 많으면 사람 무시해도 된다고 배웠냐. 예의범절부터 배워라”라며 격분한 태도 보였지만, 한수정의 어머니 윤진희(심혜진)가 제 딸을 감싸기 시작했다.

윤진희는 한술 더 나아가 강하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옆에 있던 한수정도 “갑질보다 더한 게 을질”이라며 강하늬를 압박했다.

강하늬는 자신도 집에서는 귀한 딸이라고 말했지만, 윤진희가 “내 자식보다 귀한 자식은 없다”라며 식당 사장까지 불러 사과를 요구했다. 사장은 강하늬에게 사과를 강요했고, 이에 강하늬는 한수정 앞에 무릎 꿇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수정은 “사과 받겠다. 앞으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당연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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