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의 로맨스 포스터와 허준호-장기용의 스릴러 포스터를 오늘(12일)부터 강남과 종로 등 20여 곳의 버스 정류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오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 연출 최준배 / 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앞서 장기용과 진기주가 벚꽃 나무 사이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달달한 감성 포스터가 공개돼 로맨스물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으로 분하는 허준호가 비뚤어진 부정으로 장기용을 옭아매는 반전 포스터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바 있다.

‘이리와 안아줘’ 만의 특색 있는 반전 장르를 느낄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의 포스터는 오늘(1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곳곳 약 20여 곳의 버스 정류장에 깜짝 등장한다. 강남, 종로, 마포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 쉘터 광고를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

특히 광화문역에서는 디지털 쉘터가 집행될 예정이며, 시청자들은 출퇴근하며 도심의 여러 장소에서 ‘이리와 안아줘’의 포스터를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장기용과 진기주의 가슴 설레는 심쿵 로맨스와 허준호의 소름 돋는 스릴러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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