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김수미가 연이어 돌직구를 날리며 이상민과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1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수미가 이상민의 집을 방문, 이상민과 탁재훈에 산해진미로 가득한 진수성찬을 차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이상민을 향해 “진짜 미안한데 나 정말 궁금해서 그래”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상민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김수미는 “엑스 와이프가 얼마 전에 재혼했잖니”라며 전처 이혜영을 언급했다.

탁재훈이 “얘는 친구처럼 잘 지내요”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친구처럼 지내냐”라고 반문했다.

김수미가 “이혼하고 만난 적 없어?”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미는 탁재훈에게 “넌 감옥은 안 갔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수미는 탁재훈이 당황하자 이상민에게는 “넌 옛날에 대마초 폈지?”라고 물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걱정이 되서 그렇다는 김수미는 이상민에게 “빚이 얼마나 남았어”라고 다시 질문했다.

이상민은 “14년간 계속 갚았다. 제가 세상을 너무 얕봤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빚지고는 못 살아 빚은 없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누군 살고 싶어서 사냐. 빚진 놈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니”라고 또 돌직구를 날리며 폭소를 안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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