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사진=방송 영상 캡처)

‘무법변호사’ 이혜영이 최민수에게 기성 시장이 될 것을 제안했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는 차문숙(이혜영 분)이 안오주(최민수 분)에게 기성 시장직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문숙은 안오주의 사무실을 찾아갔고, 안오주에게 “시장 자리가 비니까 아무래도 마음이 안 좋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안오주는 “ 아무래도 쫙 살펴서 정해야 하지 않겠느냐. 시장 후보로 세울 사람은 정했느냐”라고 물었다.

차문숙은 말없이 안오주를 쳐다보았고, 이에 안오주는 “혹시 저요? 저를 말씀하시는 거냐?”라고 물으며 놀랬다. 안오주의 질문에 차문숙은 “잘 할 수 있지? 기성 시장”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안오주는 재빨리 무릎을 꿇으며 “아이구야. 이렇게 점지해주셔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에 차문숙은 “지난 15년간 사업가 흉내 내봤지만 깡패 시절이랑 달라진 게 없다. 이제는 정치를 해라”고 지시하며 “안회장은 정치가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는 매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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