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주 (사진=최은주 인스타그램)

최은주가 머슬마니아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ICN 아시안 내루럴 챔피언십’에서 최은주는 비키니 부문 1위, 비키니 엔젤부문 1위,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 핏 모델 부문 2위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최은주는 1996년 CF ‘존슨&존슨’ 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최은주는 돌연 공백기를 가지며 대중에 의문을 샀다.

이에 대해 최은주는 한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지 않는 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어느 날부터 나에게 사인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우울증이 찾아왔다. 이후 술을 끊고 운동으로 살을 빼기 시작했다. 술을 끊게 되니 친구는 물론 인간관계가 정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한달만에 6kg이 감량됐고,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15kg 감량됐다”고 말했다.

최은주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머슬대회에서 당당히 1위라는 성과를 거둬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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