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놀라운 토요일' 샤이니 키가 엑소 '로또' 문제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으나 이내 당혹스러워 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한우빵을 걸고 붐과의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이니 키는 첫 번째 문제로 엑소의 'LOTTO'가 등장하자 "SM노래는 자기들만의 패러다임이 있어 맞히기 쉽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막상 문제로 출제된 가사가 키의 기대와 달리 생각보다 어려웠고 제대로 들리지 않아 키는 당혹스러워 했다.

키 뿐만 아니라 혜리도 "너의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맘을 던지게 했나"고 쓰며 웃음을 안겼고,

신동엽 또한 "너는 실낱 같은 나의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나"라고 추측을 해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2016년에 발매된 엑소의 'LOTTO'는

별 관심이 없는 척 시선을 피해서 가 / 이해해 모든 걸 걸어야만 할 테니까 /
스쳐만 봐도 Oh yeah / 다른 여자와는 확 달라 / 뒤돌아봐도 분명 내게 찾아온 Luck //

평생에 한 번일지도 몰라 / 꾹 참았던 본능이 튀어 올라 / 어쩌나 I just hit the lotto

너란 행운 마치 실낱 같은 / 확률 속에 맘을 던지게 해 날 / 다른 사람들은 이제 팝콘 /
입에 넣은 채 우릴 쳐다 봐 / (중략) 가삿말로 돼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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