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가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남편에게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결혼 5년 차 개그맨 김재욱과 만삭의 아내 박세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미는 아들을 시어머니에게 맡기고 외출하기 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미는 “어머님이 다 알아서 하시겠지? 계속 빵 사 왔다고 하시는데 지우 다 알아”라며 시어머니가 지우에게 자꾸 군것질거리를 주는 것을 걱정했다.

시부모님은 지우를 위해 간식들을 사왔다. 지우가 밥 투정을 부리면 시어머니는 지우에게 빵을 줘 박세미를 답답하게 했다.

박세미는 병원에 가기 전 시어머니에게 “저녁에 밥 먹어야 하니까 간식 많이 먹이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재욱은 “사실 자주 맡기는 게 아니니까 어쩌다 맡길 때는 그런 거 감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세미는 “내가 일을 하는 사람이면 어머님께 지우를 전적으로 맡겨야 하는 게 맞아. 그런데 내가 육아를 하고 있잖아. 그러면 나한테 맞춰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어머님은 ‘옛날에는 이렇게도 키웠는데’라고 하니까 이해가 안 되는 거지”라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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