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ㆍ이이경 (사진=정인선, 이이경 인스타그램)

정인선과 이이경이 열애 중 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정인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에 정인선과 이이경은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동반 출연했지만, 드라마 측에 피해가 가지 않게 열애 사실을 숨겨왔다.

드라마 준비 및 촬영 기간에는 드라마와 캐릭터에만 온전히 집중하며 따로 데이트도 하지 않은 탓에 최측근을 제외하고는 이들이 커플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후문이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강동구(김정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이준기(이이경),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봉두식(손승원)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를 다룬 작품이다.

정인선은 허당기 가득한 사랑스러운 한윤아로, 이이경은 엽기 발랄한 이준기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정인선은 1996년 SBS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해 ‘매직키드 마수리’와 영화 ‘살인의 추억’, 드라마 ‘대장금’, ‘맨몸의 소방관’ 등에 출연했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 ‘학교 2013’, ‘너희들은 포위됐다’,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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