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가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스타로 한성주가 꼽혔다.

이날 이기진 PD는 한성주 성관계 동영상 유포자가 한성주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라고 전했다.

한성주는 지난 2011년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가 유포한 동영상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크리스토퍼 수와 법적 공방을 벌이던 그녀는 법무법인을 통해 그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녀는 "그에게 결별을 고했더니 흉기로 나를 협박하고 지인들을 힘들게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크리스토퍼 수는 과거 한 매체를 통해 "한성주 이름 뒤에 늘 따라다니는 석연치 못한 점들이 있다. 승마특기생으로 대학에 들어간 것, 아나운서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의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수는 "2005년 한성주와 가족들은 제3자를 통해 전 연인을 폭행 및 감금했다. 나역시 흡사한 방법으로 폭행 당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크리스토퍼 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고도 처벌을 받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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