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사진=방송 영상 캡처)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배수빈과 협의 이혼을 결심했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에서는 차선희(이다해 분)가 봉천대(배수빈 분)와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천대는 차선희에게 이혼서류를 건네주며 “선희는 평생 이혼을 상상 못해 봤을걸”이라며 협박했다. 또한 “선희는 착해서 선택했다. 하지만 처제 때문에 힘들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선희와 봉천대는 다시 만났다. 봉천대는 “잘 살 수 있겠어? 당신 나 없으면 안 되잖아”라며 걱정했다. 이 모습에 마음이 약해진 차선희는 “역류성 식도염 재발 않게 먹고 바로 자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차선희는 결혼 반지를 봉천대에게 주었고, 봉천대의 손에 반지가 없는 것을 보고 “당신은 벌써 정리했구나?”라며 속상해했다.

이때 민수현(유서진 분)이 나타났고, 봉천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민수현에게 달려갔다 이에 차선희는 민수현에게 “이 남자 가지고 싶었어요? 10년 동안 바람 핀 남자 가져요”라며 봉천대에게 이혼서류를 건넸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