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사진=방송 영상 캡처)

‘부잣집 아들’ 김지훈이 김주현과 같이 일하게 됐다.

1일 방송된 MBC ‘부잣집 아들’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가 김영하(김주현 분)와 같이 일하기 위해 가미에 취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재는 김영하에게 전화해 가방을 핑계로 만나자고 했지만, 김영하는 “영수증 없으면 변상도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불필요한 전화는 하지 말아 달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후 이광재는 이계동에게 “아버지가 하시는 일 밑바닥부터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이계동은 그를 기특해하며 음식점에 취직 시켜준다.

식당에서 김영하를 만난 이광재는 “아버지 아는 후배가 여기서 일한다. 그래서 일 배울려고 왔다. 네가 있는 줄 몰랐다. 우린 운명이다”라고 거짓말했다.

그러나 김영하는 이광재의 핸드폰에서 자신의 번호를 지우고 이광재에게 “오늘 너랑 나 처음 본 사이로 생각하자. 2년 전에 너랑 난 끝난 사이야. 다시 볼 일 없는 헌 잡지 같은 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재는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이냐”라고 물었고, 김영하는 “그냥 난 뒤돌아보기 싫다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한편 MBC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연속 2회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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