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사진=DB)

배우 신은경이 세금을 내지 못해 회생 절차를 밟아 논란인 가운데 과거 그녀의 억대 쇼핑 피해자의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 소속사의 법적 공방과 호화 여행 논란, 그리고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쓸린 신은경의 최초 심경고백이 방송됐다.

이날 제작진은 신은경의 억대 쇼핑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을 만났다. 한 의류 브랜드 매장 직원이었던 여성은 “신은경이 한 백화점 수입 브랜드매장에서 2010년 2월부터 약 2달간 1억 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은 “미결로 있었던 게 약 1억 1,800만 원으로 기억한다. 옷을 먼저 가져가고 돈을 준다고 했는데 주지 않았다. 억대 옷값 때문에 합의서까지 작성했다”며 합의서를 공개했다.

여성은 “나중에 3,800만 원을 옷으로 가져왔다. 이 일로 인해서 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2011년 5월에 퇴사했다”라고 전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