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윤아 (사진=방송영상 캡쳐)

이효리와 윤아가 TBC ‘효리네 민박2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가까워졌다.

효리네 민박2 녹화 당시 이상순이 출장을 간 이후 숙소로 퇴근하는 대신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윤아는 몸이 좋지 않은 이효리를 대신해 손님들을 케어해 든든한 직원의 면모를 보였다.

윤아를 기다리던 이효리는 윤아가 손님들이 모두 잠든 밤이 되어서야 작업실로 돌아오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잠자리에 누운 두 사람은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들을 꺼내놓았다.

이효리는 윤아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곡이 있다며 음악을 추천해줬고, 노래를 조용히 감상하던 윤아는 가사가 너무 예쁘다며 깊게 공감했다. 또한 열심히 일해 준 윤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이효리는 바다 산책을 제안했고 윤아는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좋다고 답했다.

다음날 바다를 찾은 윤아는 비현실적인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고 이효리는 그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봤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함께 두 사람은 깊은 교류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찾은 이효리와 윤아의 모습은 오는 25일 밤 9시 방송되는 ‘효리네 민박2’에서 볼 수 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