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배우 이태임의 은퇴 선언이 임신 등 본인의 신상 변화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상의 사업가와 교제 중이며 현재 임신 상태로 확인됐다. 이태임은 출산 후 결혼한다는 계획이다.

오늘(21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현재 임신 3개월이 되었으며, 아이의 아버지는 이태임보다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라고 보도했다. 남자친구는 1974년생으로 1986년생인 이태임과는 띠동갑이며 M&A 사업가다. 이태임은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는 내용과 함께 현 소속사와도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이태임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자신의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기며 많은 추측을 불렀다. 같은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네이버 실시간 연관 검색어에 같이 오르면서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태임은 소속사와 계약이 1년 이상 남은 상태로, 앞서 '은퇴 선언' 당시 소속사와 상의 없이 SNS에 글을 남겨 소속사를 당황케 만들었다.

소속사는 이태임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당황했으나 임신으로 인해 더 이상 계약 상태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이태임과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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