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사진=영상 캡쳐)

노현정은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진행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7주기 제사에 참석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이날 저녁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 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카니발 차량을 타고 온 노 전 아나운서는 청록색 코트 안에 옥색계열의 한복을 착용하고 쪽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얼굴은 예전보다 전체적으로 살이 붙은 모습이었다.

노현정은 2005년 KBS2 '상상플러스'의 '올드앤뉴' 코너에서 고정 게스트로 발탁된다. 상석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퀴즈 코너를 진행하던 노현정은 시종일관 냉정한 모습을 유지해 눈길을 모았고, 단아한 지성미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노현정은 돌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소식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노현정은 지난 2012년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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