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사진=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즌제로 제작되지 않는다.

13일 MBC 측은 ‘무한도전’과 관련해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 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행호 PD가 준비 중인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하지 않는다. 이는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으로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출연자와 새 포맷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호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측은 “‘무한도전’의 새로운 도전과 후속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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