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사진=방송 영상 캡처)

‘라이브’ 정유미가 힘든 취업준비생의 현실에 좌절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라이브’에서 취업준비생 한정오(정유미 분)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오는 알바를 하고 와서 엄마의 밥을 챙겨놓고 취업박람회에 가기 위해 준비를 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 중 다리미에 옷을 태우는 실수를 했다.

이어 취업박람회에 온 한정오는 화장실에서 한 여자에 의해 블라우스에 커피가 묻는 불상사를 겪었다. 한정오는 그 여자에게 화를 내며 “잘못은 그쪽이 했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내가 왜 생각하냐”며 그녀의 블라우스를 벗으라고 했다. 십 분 후 면접이라며 면접보고 옷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짜 시련은 취업박람회에서 겪었다. 지방대학 출신인 한정오에게 관심을 보인 면접관이 없었던 것이다. 이날 한정오는 취업준비생의 힘든 현실을 대변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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