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진보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와 같은 대학 동기인 구혜선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DB)

배우 심진보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그와 같은 대학 동기인 구혜선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나의 03 동기 심진보.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심진보가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심진보는 지난 2012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2년 연세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2003년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은 같은 해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에 입학해 심진보와 03학번 동기가 됐다.

'막돼먹은 영애씨'에서는 본명인 심진보 캐릭터로 출연해 잔멸치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심진보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한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고인의 유해는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된 뒤,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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