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감독(사진=DB)

동성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해영 감독이 관심을 끌며 이해영 감독에 대한 궁급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해영 감독은 자신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한 미투 폭로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해영 감독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성소수자다"고 밝히며 "미투 폭로글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해영 감독은 영화 '신라의 달밤' '품행제로' '아라한 장풍대작전' 등의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연출을 맡으면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해영 감독은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지난 2006년 제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과 제43회 백상예쑬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해영 감독은 2010년과 2015년 각각 영화 '페스티발'과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을 연출했으며 TV 프로그램 '시네마 천국'과 '역사저널 그날' 패널로 출연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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