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이다해(사진=방송캡처)

착한마녀전 이다해가 쌍둥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에서 이다해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차선희와 차도희 역으로 등장했다.

쌍둥이지만 성격이 극과 극인 차도희와 차선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두 자매, 하지만 외모는 같지만 행동은 천지차이었다.

이런 가정환경이 모두 불만이었던 차도희는 가족과 등진 채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렸고, 항공사 스튜어디스가 됐다.

반면, 차선희는 밤낮없이 아르바이트를 해 가족을 부양했으며 이후 운명적으로 봉천대(배수빈)와 만나 결혼했다.

이날 연속방송에서 단연 돋보인 건 4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다해였다. 이처럼 성격이 극과 극인 1인2역을 연기한 이다해는 호평을 받고 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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