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박하나가 납치 위기에 놓인 왕빛나를 구했다.

28일 방송된 KBS2 ‘인형의 집’에서는 은경혜(왕빛나 분)가 괴한에게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경혜는 괴한의 협박에 건물 외진 곳으로 들어갔고, 그 건물에 갇혔던 홍세연(박하나 분)은 괴한에게 공격당하는 은경혜를 우연히 목격했다.

은경혜는 탈출을 시도하려 했지만 문이 잠겨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홍세연은 가방에 있던 라이터로 자신의 옷에 불을 붙여 화재 경보기를 울리게 했다. 화재 경보기가 울리자 비상구가 모두 열렸고 괴한은 도망쳤다.

알고 보니 은경혜를 협박한 괴한은 과거 은기태(이호재 분)가 운영한 염색 공장에서 나온 유독물질로 인해 얼굴이 망가지 사람으로 그 원한으로 인해 은경혜를 협박했던 것이다.

화재 경보기가 울리자 괴한은 무언가를 은경혜에게 주고 그곳을 탈출했다. 홍세연은 은경혜에게 다가가 괜찮은지 물으며 은경혜의 손을 잡았지만, 은경혜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홍세연의 손을 뿌리치고 나갔다.

한편 ‘인형의 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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