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내 뒤에 테리우스' 주연 확정…국정원 요원 변신
배우 소지섭이 '내 뒤에 테리우스' 주연으로 발탁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는 못 말리는 아줌마 '고애린'과 미스터리 이웃남 '김본'의 우당탕 심쿵 첩보 로맨틱 코미디이다.

소지섭은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을 잃은 고애린을 도와 거대 음모를 파헤치는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으로 분한다.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소지섭은 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향후 차기 작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상황.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으로 인정받으며, 여성 팬들을 '심쿵'하게 했던 소지섭이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쇼핑왕 루이'를 통해 새로운 색감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여 주목받은 오지영 작가와 2017 '세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연출로 신선한 화제를 몰고온 박상훈 PD가 만나 의기투합한다.

제작진은 " '테리우스’는 김본(소지섭 분)의 과거 작전 코드명으로, 주요 배역에 대한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촬영과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내 뒤에 테리우스'는 MBC 자체 제작 드라마로,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