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너목보5' 초대가수 등판…아이린, 역대급 멘붕
걸그룹 레드벨벳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에 초대가수로 출연, 음치 색출에 나선다.

레드벨벳은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통해 “꼭 실력자와 마지막 무대를 꾸미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살짝 공개된 미스터리 싱어들의 모습은 웨이브와 함께 리듬을 타기도, 고음을 열창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 더욱 알쏭달쏭하게 만든다.

녹화 당일, 아이린은 음치 색출 과정에서 “립싱크를 다시 한 번 보면 안 될까요?”라며 너목보 사상 최초로 립싱크를 재요청했다고. 또한, 미스터리 싱어가 진실의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악기를 세팅하자 이 모습을 보고 다급히 “바꿀게요, 바꿀게요”라고 외쳐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막내 예리는 음치 추리 내내 언니들과 반대 의견을 냈고,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음치일 것이라고 추측한 미스터리 싱어에 대해 “분명 실력자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예리의 추리대로 그의 정체가 밝혀지자 멤버들은 앞으로의 선택을 예리에게 맡겼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는 그녀의 선택이 빗나가며 다시 한번 역대급의 무대가 펼쳐져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고.

과연 레드벨벳을 깜짝 놀라게 한 반전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리고 레드벨벳 멤버들은 음치 속에 숨어 있는 실력자를 가려내고 그와 함께 성공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금요일 저녁 8시 10분 Mnet, tvN에서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