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박기웅이 한은정 살해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고 풀려났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나는 강인호(박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졋다.

강인호는 풀려나자마자 친구인 오태석(신성록 분)과 김학범(봉태규 분)을 만났다. 초췌한 얼굴의 그는 친구들 앞에서 “두 달 만에 웃는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김학범은 “나도 10년 전 사건이 드러나서 정보가 다 공개됐다. ‘성추행 교수는 물러나라’고 난리다. 그래도 웃는다”며 강인호를 응원했다. 자신 때문에 친구가 고생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는 강인호에게 오태석은 “됐어. 다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복귀해야지?”고 물었다.

하지만 강인호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진범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대답에 오태석, 김학범은 표정이 싸늘하게 바뀌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리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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