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 방송 지연으로 인해 결방됐다.

9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예정이었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결방됐다.

이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이후 '정글의 법칙'까지는 정상 방송됐으나,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재방송이 대체 편성됐다.

결방 소식이 미리 전해지지 않았기에 시청자들은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안이었기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가 늦게 끝나면서 그 여파로 급하게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0일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방송 편성으로 인해 지상파 3사 프로그램이 결방된다. MBC '무한도전', SBS '백년손님'이 한주 연기된다. 또 MBC와 SBS는 새 주말극 편성을 3월로 미뤘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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