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투약 혐의 /사진=한경DB, 신동욱 트위터
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투약 혐의 /사진=한경DB, 신동욱 트위터
백지영 남편 정석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백지영의 히트곡 제목 등을 인용해 비판했다.

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백지영 총 맞은 꼴 아니라 뽕 맞은 꼴이고 정석원 다시 사랑 안해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석원 마약 잊지 말아요 꼴이고 백지영 마약아 불어라 꼴이다"라면서 "백지영 히트곡 따라 가버린 사랑 꼴이고 지고지순 하루밤 마약으로 깨진 꿈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석원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돼 조사 중이다. 그는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밤 짧은 조사를 마치고서 정석원을 유치장에 수감했으며, 이날 오전부터 필로폰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공범 여부 등 자세한 사안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그를 더 조사한 뒤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