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내 남자의 비밀’에서 박정아가 송창의의 진심을 알고 상처받는 모습이 그려져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진해림(박정아 분)는 한지섭(송창의 분)의 속마음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진해림은 한지섭이 자신의 출생 비밀을 이용해 진국현을 협박해 위기에서 벗어났음을 알게 되었다. 한지섭은 사실 여부를 묻는 진해림에게 모두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진해림은 “나랑 이혼하고 기서라(강세정 분)에게 돌아가려는 거야”라고 따졌고, 한지섭은 “돌아갈 수 있으면 그러고 싶어”라고 대답했다.

한지섭의 진심에 상처를 받은 진해림은 “내가 누구 때문에 가짜 딸을 만들고 강재욱까지 죽게했는데. 이제와서 날 버리겠다고”라고 따지며 혹시 자신이 위선애(이휘향 분) 딸이여서 그런거냐고 물었다. 한지섭은 진해림의 물음에 인정하면서 “그 여자 딸인 당신과 어떻게 같이 사냐. 당신은 당신 인생 살아라. 그게 최선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일일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매주 주중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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