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전노민(사진=해당방송 캡처)

‘황금빛 내인생’ 전노민이 나영희에 분노했다.

3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 연출 김형석)에서는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분노하는 최재성(전노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재성은 “그래서 바람 피우러 가다가 딸을 잃어버렸나? 우리 은석이를? 은석이는 죽을 뻔했다"며 분노했다.

이에 노명희는 “당신 무슨 말을 하는거에요? 은석이가 죽을 뻔 했다니”라고 반문했다.

최재성은 조순옥 내외한테 들은 내용을 공개했다. 최재성은 “조순옥이 당신 앞에 은석이를 안고 서 있었지만 당신은 눈뜬 장님처럼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최재성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이야기를 노명희에게 밝혔다.

최재성은 “난 모든 걸 알면서 덮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제와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건 지수 인생 건들지 말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재성은 “딸 되찾고 싶으면 엄마로서 노력해라”라고 노명희에게 경고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