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사진=방송캡처)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업무태만죄’를 받고 분노를 표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신과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레이스를 펼쳤다. 교도소로 간 멤버들은 '돌고 도는 감방생활' 미션에 나섰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각자 지은 죄에 대해 얘기해다. 옷을 벗은 유재석에게는 풍기문란죄, 어른을 공경하지 않은 양세찬과 하하는 모욕죄, 송지효의 가래떡을 훔친 지석진은 절도죄, 김종국은 폭력죄, 팀원들의 분노를 자아낸 전소민은 내란죄에 해당했고,전소민의 과소비를 막지 않은 송지효는 방조죄를 얻었다.

이어 이광수는 "나는 아무 죄도 지은 것이 없다. 오늘 나는 가만히 있었다"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제작진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업무태만죄"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내가 무슨 활약이 없느냐, 다들 배꼽 잡고 웃었잖아"라며 소리치며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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