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남주 (사진=방송캡처)


’한끼줍쇼’ 김남주가 성공적인 한끼로 복귀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66회에서는 배우 김남주가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지진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좌충우돌 한끼 도전기에 나섰다.

이번 출연은 지난 9월 ‘한끼줍쇼’ 삼성동 편에서 목소리로 깜짝 등장했던 그녀가 다음 출연을 약속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강호동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등장한 것.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남주와 지진희는 그동안 감춰왔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추운 날씨와 함께 긴장감 속에서 벨을 누른 김남주는 자신을 낯설어 하는 사람들에게 ‘저를 아세요?’라며 수줍게 묻기도 하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배우 김승우씨 아세요? 저 김승우씨 와이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몇 번의 도전과 실패 이후 드디어 한끼에 성공한 그녀는 강호동과 자신을 반겨주신 호탕한 집주인 아버님과의 저녁 식사를 하게 되고, 아버님과 큰딸의 다정한 전화 통화는 물론 어머님을 향한 사랑 이야기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이어 갔다.

뿐만 아니라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핸드폰에 상대방을 뭐라고 저장했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자신은 ‘보호자’, 남편 김승우는 그녀를 ‘남순이’라고 저장했다고 수줍게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한끼줍쇼’의 하이라이트인 칭찬해 코너에서는 “저를 항상 사랑해주고, 친구 같은 남편이라서 고맙다”, “가정적인 사람이다”, “가족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등 애정 어린 표현과 함께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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