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찐빵,김치만두 (사진=방송 영상 캡처)

2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연대석, 이주옥 달인 부부가 출연해 청주의 명물 찐빵·김치만두의 비법을 공개했다.

달인 부부의 가게는 연일 속님들로 북적였다. 연대석 달인과 이주옥 달인은 각각 찐빵과 김치만두를 자신만의 비법으로 만들며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주옥 달인의 김치만두의 비법은 특별한 만두소였다. 우선 달인은 1년간 쓰일 김치 2000포기를 한 번에 담궈놨었다. 여기에 늙은 호박을 넣어 김치의 신맛을 줄이고, 물기를 빼 3일간 숙성시킨다. 이후 생강, 간장을 이용해 고기의 잡내를 없앤 뒤, 파, 양파 등을 섞어 완벽한 만두소를 완성했다.

연대석 달인의 찐빵은 울퉁불퉁한 거친 표면에서부터 남다름이 드러난다. 소금물 수증기를 이용해 숙성한 흔적으로 그 덕분에 빵이 더 보드랍고 촉촉해 찐빵의 맛을 더한다.

연대식 달인은 "숙성 과정에서 수증기 열로 수분기를 먹으면서 조금씩 변한다"며 "숙성 시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며 핵심 비법은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달인의 ‘옥수찐빵만두’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충정대로 1527에서 맛볼 수 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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