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지현우, 서현 (사진=방송 영상 캡처)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중곡동 편’ 에서는 지현우와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끼 식사를 위한 여정에 동참했다.

중곡동에 도착한 이경규 강호동 지현우 서현은 한 주민으로부터 이 길이 옛날에 개천이었는데 복개했다는 동네의 유래를 들었다. 이경규는 이것이야말로 길위의 인문학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강호동은 지현우와 서현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강호동은 지현우와 서현에게 "순수하게 두 사람은 어떤 운명이 있는 것 같아", "공교롭게도 두 집안이 모두 음악과 관련돼 있다" 등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를 캐물으며 둘의 관계를 알아내고자 애를 썼다.

이런 강호동의 행동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서현을 향해 "그냥 사귄다고 얘기해줘. 얼른 사귄다고 해주고 끝내자"라고 말했고, 서현은 "안 사귀는데 왜 사귄다고 해요"라고 말해 모두의 큰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현우와 서현은 얼마 전 종영한 한 드라마에서 쌓은 친분을 과시했다.

평상시 요조숙녀로 알려진 서현은 숨겨왔던 끼를 보여주며 ‘적극 서현’으로 변신했다. 지현우 역시 과묵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저는 늘 자신과 대화를 하는 편"이라며 평소에 스스로와 어떻게 대화하는지 직접 이야기하여 수다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현우와 서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한끼줍쇼-중곡동편’은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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