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새롬 (사진=방송캡처)


김새롬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이혼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자본주의 커플 특집! 환장의 조합이야, 뭐야~편에서는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는 15년 지기 의형제 이계인-지상렬, 그리고 지상렬의 라디오 콤비인 춘자, 홈쇼핑 완판 신화 ‘김남매 콤비’인 김새롬-김성일이 출연했다.

이날 이혼 이후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김새롬은 "사실 많은 분들은 저의 이혼에 얽힌 두 가지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에 다들 그 이유로 이혼했다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그는 "다들 알다시피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하기도 했고 단순히 사랑하는 것과 실제로 함께 사는 것은 달랐다. 몇십년동안 서로 다르게 살아왔기 때문에 함께 살기 위해 룰을 정하는 과정이 서로가 서툴렀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이슈가 이혼 결정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새롬은 "그 당시 오해가 생겼을때 사실 나도 해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 얘기 안 했던 이유가 이 이야기는 내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대중이 내 얘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들어주실까? 싶기도 했고, 너무 내 개인적인 얘기를 대중에게 하는건 그 분들에의 시간을 뺏는 행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또 데뷔한지오래 되기는 했지만 저는 게스트였던 적이 없었다. 나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위치였기 때문에 제 감정을 얘기하는게 익숙하지 않았다. 진심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웠었다"라며 해명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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