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최다니엘X백진희

15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과의 사내 연애가 폭로된 좌윤이(백진희)가 큰 충격을 받자 남치원이 좌윤이에게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좌윤이(백진희)와 남치원(최다니엘)의 사내 비밀 연애가 조전무(인교진)와 마보나(차주영)의 계략으로 인해 회사 내에 폭로됐다.

자신과 남치원이 함께 대문을 나서는 사진부터 다정하게 찍은 커플 셀카 사진들까지 인트라넷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조전무(인교진)는 "남치원을 물러나게 해야한다"면서, 퇴사 촉구서까지 들고 부사장(김창완)을 부추겼다. 부사장은 두 사람을 찾아갔고, 남치원에게 좌윤이네 집을 나오라고 했다.

부서 통합운영까지 벌어진 상황이라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우리 둘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아무래도 나가야겠다"고 했다. 좌윤이는 이를 받아들이며 짐을 함께 꾸렸다.

짐을 꾸리다가 남치원이 "배 안 고파요? 내가 라면 끓여 줄까요" 하며 손수 라면을 끓였다. 두 사람은 냄비채 식탁에서 함께 먹다가 면발 하나를 동시에 후루룩 잡아당기게 됐다. 거의 입술이 닿을 무렵 끊어진 면발은 좌윤이가 후루룩 삼킨다. 이때 남치원이 좌윤이에게 달달한 기습 뽀뽀를 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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